김제가볼만한곳 3

김제 아리랑 문학마을과 정읍 쌍화차거리에서 쌍화차 한잔해요~~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 속 장소들을 재현한 아리랑 문학마을은 김제를 배경으로 민족의 수난과 투쟁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홍보관,하얼빈 역사,이민자 가옥,내촌 외리 마을,근대 수탈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 관람시간 동절기:오전9시 ~오후5시 하절기:오전9시 ~오후6시 일제강점기 식민지의 수난의 현장, 저항과 항전을 역사 자료와 함께 전시되어 있어서 우리의 잃어버린 나라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어요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은 일제 침략기부터 해방기까지 한민족의 끈질긴 생존과 투쟁,이민사를 다룬 민족의 대서사시와 같은 작품이예요. 돌진하는 독립군의 모습 일제시대 죽산면사무소를 재현해 놓았네요. 죽산 정미소에서 김제의 풍부한 곡식들을 약탈해 가는 일제의 악달함에 ..

카테고리 없음 2022.02.23

김제 망해사와 전망대,새만금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는 고즈넉한 사찰~~

망경강 하류가 서해에 접하며,멀리 고군산 열도를 바라보는 자리에 망해사가 자리하고 있어요. 신라 문무왕 11년(671년)에 부설거사가 이곳에 와 사찰을 지어 수도한 곳이예요. 조선시대인 1589년(선조12년) 진묵대사가 망해사 낙서전을 세웠고,1933년 김정희 화상이 보광전과 칠성각을 중수 했어요. 진묵대사가 망해사에 계실때는 바닷가가 바로 눈앞에 펼쳐져 있어 해산물을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하루는 굴을 따서 먹으려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왜 스님이 육식을 하느냐며 시비를 걸자 스님은 "이것은 굴이 아니라 석화(바위에 핀 꽃)다" 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석화의 어원이 바로 진묵대사와 얽혀있음을 짐작할 수 있어요. 겨울의 쓸쓸함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앙상한 나무의 자태가 고즈넉한 사찰의 느낌을 더욱 자아내게..

카테고리 없음 2022.02.21

김제 쌍용사,벽화가 아름다운 사찰로 더욱 유명해요 ~~

쌍용사는 전국에서도 유일하게 우리 민족의 토속신앙인 당산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모시고 있는 사찰이예요. 대한불교 태고종에 등록되어 있어서 불교와 민속신앙이 공존하는 곳이예요. 쌍용사를 창건하신 김금남 스님은 당산 할아버지의 접신으로 생식하며 지리산,모악산,구성산을 10여년동안 산신기도를 하다가 현 쌍용사터에 당산 할아버지를 주신으로 모시고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했어요. 쌍용사를 도착하자 마자 바로 보이는 것은 사찰의 담벼락을 아름답게 수 놓은 화려한 벽화가 시선을 확 빨아 들여요. 입구에서 부터 화려한 석조물과 사천왕문이 '어서 들어와' 하며 손짓을 하네요. 사천왕문 사천왕상을 볼때마다 새롭고 보면 볼수록 귀엽게 생기신 것 같아요. 사찰을 지키며,나쁜 기운을 막아 주시는 수호신이죠. 대웅전 앞마당에는 수많은..

카테고리 없음 202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