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구리왕의 블로그

산청 지리산 대원사 지리산속 사찰과 시원한 계곡을 만나요~~ 548년(진흥왕 9) 연기스님이 창건하여 평원사라 하였다가, 1685년(숙종 11)에 운권스님이 옛터에 절을 짓고 대원암이라 하였어요.그 후 1890년(고종27) 구봉스님이 낡은 건물을 중건하고 서쪽에 조사영당,동쪽에 방장실과 강당을 짓고 대원사로 이름을 바꾸었어요. '지리산 호랑이'라 불렸던 당대 3대 여걸 만허당 법일 스님은 대원사의 주지로 부임한 1955년부터 1986년까지 근30여년 동안 대원사의 중건에 힘써왔으며, 경남 양산 석남사,충남 예산 견성암 등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비구니 참선도량으로 발돋움하게 하였어요. 봉상루 대원사 경내의 출입문 역활을 하는 누각으로 '방장산 대원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어요. 봉상루는 단청이 아직 되어..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구공을 보아요~~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새천년 밀레니엄 사업으로 기획하여 2001년도에 조성되었으며,수려한 경호강을 조망할 수 있는 2만여평의 산지에 위치한 문화예술공원이예요. 공원내에는 국내외 유명작가의 품격높은 작품 27점이 전시되어 있어요. 박항서 감독님과 함께 포즈를 취할 수 있고, 꽃잔디 축구공을 한번 차 보고 싶어지는 곳이예요. 꽃잔디 축구공이 완벽하게 꽉 차지는 않았어도 저 만치 떨어지면 나름 멋지네요. 반대편에서 바라본 촉구공이 제일 멋지네요. 꽃잔디가 일몰끝자락처럼 많이 시들어 있지만 마지막 붉은 일몰처럼 붉게 불태우고 있네요. 내년에는 꽃잔디가 절정일때를 맞추어 찾아야겠어요.

산청 방목리 카페 지리산 산속 깊은 곳의 뷰가 아름다운 카페~~ 산청 방목리카페는 지리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 올라가는 길이 조금 험할 수 있으니 조심해서 운전하셔야 돼요. 그러나 힘들게 올라오신 만큼 멋진 뷰와 아름다운 산책길, 울창한 소나무숲속에서 힐링하는 것은 덤이예요. 주차를 하고 카페에 오르는 길이 두군데로 나뉘어 지는데 이번길은 조금더 가파른편이라 오르기가 조금 힘드네요. 방목리카페의 메인본관으로 통유리창의 뷰를 볼 수 있는 핫플레이스!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하는 곳이예요. 삼면이 통창인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오시네요. 굽이치듯 흐르는 경호강과 주위 산새의 풍경이 너무도 아름답네요. 카페주위의 바위와 소나무들의 조경이 아주 특색 있어요. 한옥으로 꾸며진 카페도 ..

산청 황매산 철쭉 붉은 물결에 온몸이 잠겨요~~ 해발 1,113m의 황매산 정상부근에 넓은 황매평원에 철쭉 군락지가 더 넓게 펼쳐져 있어 군락지도 네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을 만큼 상상 이상으로 넓게 펼쳐져 있어요. 가을에는 은빛물결의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봄은 붉은 물결을 감상 하실 수 있어요.그래서 황매산은 봄과 가을을 다녀와야 제대로 보았다 할 수 있어요. 황매산은 주차장이 산의 정상부의 90%정도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굉장히 좋아요. 특히 노약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언덕길이라 좋아요. 저희는 가장 눈에 띄게 붉은 철쭉을 따라 제 2군락지부터 구경하기 시작했어요. 걷는 내내 잠시도 눈을 뗄수가 없을 정도로 화려한 철쭉에 푹 빠졌어요. 산책로도 너무나 잘 정돈되어 있어서 사람키보다 큰 철쭉 터널을 ..

산청 수선사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로 유명해요 ~~ 산청 수선사는 수 많은 사찰들과 비교해 역사가 오래된 사찰도 아니고, 수 많은 건물로 인해 규모가 큰 사찰도 아니지만, 주차장에서 화장실,연못, 정원과 극락보전으로 이루어진 소박한 사찰이예요. 깨끗하고 정갈한 사찰의 모습에 찾는이의 마음속까지 정화시켜줄 듯 해요. 주차장에서 차를 내리면 독특한 건물이 눈에 들어 와요. 이 건물이 바로 수선사의 화장실이예요. 입구에서 실내화로 바꿔 신고서 입장하는 화장실은 고급 호텔의 화장실 못지 않게 깨끗함을 지니고 있어요. 제가 지금까지 본 화장실 중 단연코 최고의 청결함이 느껴지는 곳이예요. 지난번에는 오후 6시 이후에 도착해서 그냥 발걸음을 돌렸는데 오늘은 한가로이 수선사를 꼼꼼히 보았어요. 수선사의 랜드마크인 아름..

산청 동의보감촌의 상징이 될 출렁다리 '무릉교'를 2021년 9월 14일에 개통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요. 무릉교를 내비에 찍고 바로 올라가시면 아주 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육각형모형으로 내부 구조물이 이루어져 있으며 길이는 200m가 넘고, 높이는 33m 가량 되어 시야가 확 트여 장관을 연출하네요. 사람들이 많을 수록 더욱 출렁거리는 다리는 주말이면 인산인해로 출렁임을 한껏 느끼실 수 있어요. 단점은 중간에 사진찍기는 힘드실 수 있어요. 구름인파가 빠져 나갈때를 맞추어서 무릉교 출렁거리 인증샹을 열심히 남겼어요. 무릉교 출렁다리를 건너 오시면 반대편에는 작은 전망대도 있고 산책로도 있어서 걸어서 가셔도 되고 다시 되돌아 가셔도 돼요. 무릉교 입구에 아름다운 정자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