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암사 국보 수마노탑을 찾아서~~ 정암사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인 자장이 지은 사찰이예요.자장은 당나라의 불교를 배우는 과정에서 산시성과 오대산에 이르러 문수보살을 직접 만나는 신비한 종교 체험을 하게 되었고, 이때 부처님의 유골인 사리와 승려의 법의인 가사 등의 성물을 받았다네요. 이후 선덕여왕의 요청으로 신라로 귀국하여 황룡사구층목탑과 통도사, 태화사 등을 지었어요. 정암사는 자장의 계율 정신을 계승해 고려시대까지 계율을 연구하는 전통이 유지되었어요. '태백산 정암사'의 편액을 쓴 일주문을 들어서면서 부처님의 품속으로 들어가요. 정암사의 담쟁이 덩쿨에 쌓여 있는 육화정사가 아름답네요. 정암사에는 연등 대신 수마노탑을 형상화한 등으로 수놓아져 있어요. 적멸보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