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는 남아 있는 백제 시대의 절터 가운데 가장 크며,미륵사는 무왕 대에 지어졌어요.에 따르면 백제 무왕과 왕비가 사자사에 가는 길에 지금의 미륵산인 용화산 밑의 연못에서 미륵삼존이 나타나자 연못을 메우고 세 곳에 각각 탑과 법당,회랑을 짓고, '미륵사'라 하였다고 전해지네요. 미륵사지는 2015년에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어요. 익산 미륵사지 당간지주 당간은 사찰에서 행사나 의식을 치를 때 부처의 가르침을 담은 깃발인 당을 달아 두는 길쭉한 깃대이며, 이 당간을 양쪽에서 받쳐 주는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해요. 주로 사찰 입구에 세워 그곳이 신성한 공간임을 알렸어요. 익산 미륵사지 석탑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은 7세기에 미륵사가 처음 지어질 당시 세워진 세 기의 탑 중 서쪽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