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교의 야경을 보기 위해 안동을 방문했어요. 추운 바람이 몹시 불었지만 아름다운 야경은 여전하네요. 역시 월영교의 야경은 정말이지 장관이네요. 형형색색의 불빛과 월영정의 고풍스러움, 월영교의 목책교로서의 멋스러움이 너무나 잘 어울려요. 차가운 바람이 너무나 불어와서 사진 한컷 한컷이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항상 웃는 얼굴로 포즈 취하시느라 열일하는 아내가 고맙네요. 월영정 안에서 주위에 야경을 바라보면 뷰가 정말 멋지네요. 산책로 중간에 달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더욱 월영교를 돋보이게 하고 있어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이라는 벤치와 벗나무 가지가 한층 야경을 멋스럽게 만들어요. 월영교는 바닥과 난간을 목재로 만든 인도교로서 폭 3.6m, 길이 387m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