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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강변공원
저녁 운동과 산책 코스
나의 고향 김천!
언제나 고향은 그리움과 포근함을
동시에 느끼게 하네요.
저녁을 먹고 산책하러 강변 공원으로
가는 길에 주위가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에 담았어요.
김천 직지천을 따라서 산책로와
운동시설이 배치되어서 시민들의
건강과 힐링에 너무나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강변공원
산책로를 따라서 핑크뮬리가
시가지의 야경과 어우러져 멋진야경을
선물 해 주고 있어요.
강변공원은 1998년부터 1999년까지
직지천변 둔치 만평이 넘는 부지에
13억원의 사업비로 조성한 일반공원이었어요.
이 일대는 1950년대부터 축산농가가
입주하기 시작해 점차 대규모 난립으로
수질오염과 악취가 발생해 오랫동안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았어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축산농가를 이주시키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수변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수로와 어소형 블록을 설치해
어류의 서식공간을 제공했어요.
또한 강변산책로와 주차장,공연장,분수,화장실,운동시설 등을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시민휴식공원으로
탈바꿈 시켰어요.
산책하는 동안 주위에 화려한 조명과
직지천에 비친 반영이 자꾸만
발걸음을 더디게만 하네요.
하늘에 떠 있는 달도
오늘따라 유난히 밝게 비치네요.
솔잎사이에 구름을 머금은 달~~
어느 도시에도 흔히 볼수 없는 야경을
시민들에게 가져다준 강변공원!
오늘은 운동보다 내 맘속의 힐링을
더 많이 가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