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포항 오어사
경상북도 포항시 오천읍 항사리 운제산에
위치하며,신라 진평왕때 창건하여 항사사라
하였어요.이후 신라4대성인으로 추앙받고
있는 자장,혜공,원효,의상등의 고승이
수행하던 유서 깊은 고찰이예요.
오어사는 신라의 고승 원효와 혜공이
이곳의 계곡에서 물고기를 살려 내고자
하는 시합을 통해 서로의 법력을
시험하였는데 , 그 중 한마리는 죽고,
다른 한마리는 힘차게 헤엄치는 것을 보고
서로 자기가 살린 물고기 즉 오어라
한데서 유래되었어요.

오어사 대웅전
조선 영조 17년에 고쳐 지은 것이예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왼쪽에 약사불과
오른쪽에 아미타불을 모셨어요.
천장에는 연꽃무늬가 있는 단청과
섬세하게 조각한 용,구름,두 마리의
학으로 장식하여 경이로운 천상세계를
표현하였어요.

범종각

관음전

오어사 동종
이 종은 신라 범종의 전통을 잘 계승하고
있고,종의 표면에는 비천상을 비롯하여
섬세한 문양이 뛰어난 조형미를 자랑하는
고려 동종 가운데 하나로 손꼽혀요.

해수관음상

추위에 모자와 목도리를 차려입은
동자승의 모습이 애잔하네요.

오어사에서 바라본 자장암의 아찔함은
지금부터 올라갈 길에 험난함을
안겨 주네요.
그럼 지금부터 자장암으로 가 볼께요.


2.포항 자장암
자장율사께서 이곳에 최초로 산문을
열고 부처님 정법을 세우고자 시방법계에
상서로움을 빛내는 이곳을 자장암이라
하여 영남제일의 기도성지로서 옛사람의
얼이 깃든 이곳에서 신라 서라벌의 안녕
기원을 염원했어요.

오어사 주차장 옆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자장암으로 오르실 수 있어요.
원효교의 맞은편에 계단이 보여요.

계단을 오르시면 자장암 이정표가
보이고 데크계단과 돌 길이 섞여 있어요.
앞으로 150m ㆍㆍㆍ


중간 중간 쉬면서 20분 정도
올라오니 서서히 보이는 자장암과
아찔한 낭떠러지,
다리가 후덜덜 ~~

자장암의 관음전이 제일 눈에 띄네요.
기암절벽에 세워진 자장암은
주위의 산들과 너무 조화롭게
자리하고 있어 눈을 정화시켜 주네요.


계단을 오르면 설법전이 있어요.
그래도 자장암의 최고의 성지는
관음전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자장암 관음전

자장암 관음전에서 기도하시고
최고의 명당으로써 좋은 기운과
소원을 꼭 한번 빌고 가세요.

나한전

부처님의 제자인 나한을 모신 법당으로
부처에게는 16명의 뛰어난 제자들이
있어 이들을 16나한이라 해요.

산신각

진신사리탑

자장암에서 바라본 풍경이
미세먼지에 시야가 흐렸지만
가슴에 담아 놓은 풍경은 너무
아름답게 담겨져 있어요.

3.원효교
운제산 자락에 위치한 오어지를
가르지르는 현수교로 길이 118.8m이고,
주탑에 채색된 잉어와 용문양은 오어사의
설화와 이어져 '오어지의 물고기가
상류로 차고 올라 용으로 승천한다'는
의미로 원효교를 건너는 관광객들에게
입신,출세의 관문에 이르도록 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요.

제가 갔을때는 원효교에서 원효암으로
가는 길이 막혀져 있었어요.
원효암을 가실때는 오어사 경내로
들어가서 해수관음상 옆에 보시면
다리가 산쪽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그 길을 이용 하시면 될것 같아요.

4.제이드826
제이드 브런치를 먹기 위해 왔는데
카페가 너무 예쁘네요.


제이드 브런치 12000원
영업 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포항에서 1박 2일간의 여행을
행복하게 마무리 했어요.
여행은 항상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