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용연 동굴
동굴의 신비를 찾아서~
백두대간의 주봉인 금대봉 산등성이
아랫부분에 있는 동굴 이예요.
고생대 오르도비스기에 퇴적된 석회암이
지난 수백 년간 빗물과 지하수에 서서히
녹아서 만들어진 석회 동굴로 국내
최고 지대에 있으며,내부가 아름답네요.
총 길이는 약 840m로 동굴 내부에는
동굴 산호,종유석,석순,유석,커튼 등이
많고, 폭 50cm, 길이 130m,높이 30m 의
대형 광장이 있어 신비롭고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어요.
해발 920m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부 습도는 55% ~ 70% 이고
관람소요시간은 40분 정도 걸려요.
동굴 깊은 곳에 임진왜란 때 피난했다는
내력의 붓글씨가 있었다고 해요.
또한 이 동굴은 의병의 본부 역할도
하였고,국가변란 때마다 피난처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지네요.
이무기의 눈물
휴석이라는 동굴생성물로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이 퍼져 흐르면서 마치
계단식의 논 모양으로 자람
(Rimstone)
맘모스
석주(Column)
죠스의 두상
"죠스의 두상"을 닮은 석주로 천장으로
부터 아래로 자라는 종유석과 바닥에서
위로 자라는 석순이 만나서
생성된 동굴생성물(Stalagmite)
사천왕
유석은 벽면과 바닥을 흐르는 물에
의해,석주는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서 형성되어요.
(Flowstone & Stalagmite)
염라대왕
천장으로 부터 떨어지는 물에 의해
자란 석순과 바닥과 벽면을 흐르던
물에 의해 자란 유석
(Stalagmite & Flowstone)
천상 칠계단
오형제 바위
드라큐라성
용연동굴에는 국내 여러 천연동굴 중에서
가장 학술적 가치가 높은 동굴생물이
살고 있어요. 용연동굴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동굴생물은 모두 38종이며
이 중에서 긴다리장님좀먼지벌레 등
9종이 용연동굴에서만 살고 있거나
용연동굴에서 최초로 발견된 진귀한
동굴 생물들이예요.
긴다리장님좀먼지벌레
사하라 사막
신비로운 동굴의 세계를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네요.
중간 중간 들어가는 입구가 좁아서
머리가 부딪힐수 있으니 조심하시고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하시고
입장하시길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