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 녹차밭,대한 다원
연두 연두한 녹차밭에서 힐링해요~

대한다원
봉산리에 있는 보성다원(제1다원)과
회천리에 제2다원이 있으며,
보성다원은 국내 유일 차 관광농원으로
지정,운영되고 있어요.
드넓은 차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아름드리 삼나무들이 서있어
상쾌함이 넘쳐요.
각종 CF촬영과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으로 CNN이 꼽은
'가장 놀라운 풍경 31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어요.


소요시간과 체력을 감안해서
코스를 잘 골르셔야 돼요.
특히 바다 전망대까지는 제법 멀고
가는 길이 좋지 않아서
비오는 날은 많이 미끄러울듯 해요.

녹차 채취 시기
우리나라에서 차잎을 채취하는 횟수는
1년에 3~4회 정도로 양력 4월20일(곡우)
이전에 겨울을 이기고 올라온 차의
첫잎을 따는 차를 우전차,5월 상순에
다 펴지지 않은 잎을 따는 차를 세작
또는 작설차,5월 중순에 좀 더 자라
다 펴진 잎을 따는 차를 중작,
5월 하순에 중작보다 더 굳은 잎을
딴 거친 차를 대작,6~7월 경 굳은
잎을 따서 슝늉 대신 끓여 마시는
엽차로 구분되어요.


대한다원은 활성산 자락 해발 350m
오선봉 주변의 민둥산에 대단위
차밭을 일구고 삼나무,편백나무,동백나무,
향나무,은행나무,단풍나무,대나무 등
약 300만 그루의 관상수와 방풍림을
심었어요.오랜 기간에 걸쳐 170여만 평의
면적에 약 50여만 평의 차밭이
조성되어 현재어 이르렀어요.




중간 중간에 예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요.
녹차밭의 웅장함과 관상수와 꽃의
아기자기함이 잘 어우러진 곳이에요.

저희가 대한다원을 찾은 날이
곡우 전이라 새싹을 볼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햇볕이 잘 든 곳부터
연두 연두하게 예쁘게 올라왔네요.



녹차밭 사이로 들어가면
하늘을 날아보고픈 마음이
불쑥 불쑥 생기네요.


차밭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바다까지는 보이지 않지만
대한다원 녹차밭을 한 눈에
감상할수 있어요.



바다 전망대
대한다원의 핫플레이스!
이곳까지 올라 오는 것은 조금
힘들지만 막상 이곳에 서서
눈 앞에 펼쳐진 풍경에 매료되었어요.


보성 녹차밭에 오면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어주는 센스!
평상시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았는데 땀나면 너무 맛있어요.

꼬불 삼나무
숲 속에 삼나무 씨앗이 떨어져
자라는 과정에서 칡넝쿨에 감겨서
형성된 모습으로 현재 장소로
이식한 것이래요.




맹종죽 군락지도 있어
시원한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숲의
사각거리는 소리가 너무 좋네요.


적 단풍도 곳곳에 있어서
가을 단풍 느낌도 드네요.
보성 녹차밭을 한바퀴 돌면
가슴 한가득 녹음을 담을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