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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청곡사, 월아산 기슭에 자라잡은 천년고찰의 기품《1》
상상구리왕
2022. 3. 2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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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49대 헌강왕 5년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서 창건하게 된 동기는
남강변에서 청학이 날아와 서기가
충만함을 보고 절터로 정하였다고 전하여
내려 오고 있어요.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아름다운 소나무숲길을 잠시만 걸으면
금방 일주문에 도착해요.


'월아산청곡사'란 현판을 단 일주문을
지나면 청곡사의 아름다운 자태가
훅 들어오네요.




세밀한 가지들이 맑은 하늘에
혈관을 새겨놓은 듯 역동적인 느낌을
주어 새싹이 돋기전에 마지막
작품을 남겨주네요.

학을 불러들인다는 환학루를 통해
경내로 들어서면 정면에 대웅전이
모두를 반기네요.

대웅전
이 불전은 신라 헌강왕 5년에 처음
세워졌는데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지고
광해군 4년에 계행,극명스님이 3차
중창하였어요.1612년 새로 지어질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경상남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목조석가여래 삼존좌상(보물 제1688호)
청곡사 대웅전에 모셔져 있으며,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자리하고 있어요.
극명스님이 함께 만들었다고 해요.

제석천왕ㆍ대범천왕(보물 제1232호)
제석천왕과 대범천왕은 인도 고대 신화에
나오는 신으로, 제석천왕은 신들의 왕인
인드라에서 유래하였고 대범천왕은 창조의
신인 브라흐마에서 유래되었어요.
이 신들은 인도 고대 신화가 불교에
수용되면서 부처님을 수호하는 수호신이
되었어요. 고명스님이 만들어 조선 중후기의
양식과 기법이 나타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