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진주 청곡사, 월아산 기슭에 자라잡은 천년고찰의 기품《1》

상상구리왕 2022. 3. 20. 23:56
728x90
728x170


신라 49대 헌강왕 5년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서 창건하게 된 동기는
남강변에서 청학이 날아와 서기가
충만함을 보고 절터로 정하였다고 전하여
내려 오고 있어요.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아름다운 소나무숲길을 잠시만 걸으면
금방 일주문에 도착해요.


'월아산청곡사'란 현판을 단 일주문을
지나면 청곡사의 아름다운 자태가
훅 들어오네요.


세밀한 가지들이 맑은 하늘에
혈관을 새겨놓은 듯 역동적인 느낌을
주어 새싹이 돋기전에 마지막
작품을 남겨주네요.


학을 불러들인다는 환학루를 통해
경내로 들어서면 정면에 대웅전이
모두를 반기네요.


대웅전

⁠ 이 불전은 신라 헌강왕 5년에 처음
세워졌는데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지고
광해군 4년에 계행,극명스님이 3차
중창하였어요.1612년 새로 지어질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경상남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목조석가여래 삼존좌상(보물 제1688호)

⁠청곡사 대웅전에 모셔져 있으며,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자리하고 있어요.
극명스님이 함께 만들었다고 해요.


제석천왕ㆍ대범천왕(보물 제1232호)

⁠ 제석천왕과 대범천왕은 인도 고대 신화에
나오는 신으로, 제석천왕은 신들의 왕인
인드라에서 유래하였고 대범천왕은 창조의
신인 브라흐마에서 유래되었어요.
이 신들은 인도 고대 신화가 불교에
수용되면서 부처님을 수호하는 수호신이
되었어요. 고명스님이 만들어 조선 중후기의
양식과 기법이 나타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