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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산 심곡사, 작지만 아름다운 사찰을 만나요~~

상상구리왕 2022. 2. 2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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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심곡사는 통일신라 문성왕때 무염대사가 창건하였다가 19세기에 허주대사가 현재 위치로 옮겨 중창하였어요.
대웅전에는 지장보살과 관음보살이
좌우에서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어요.

대웅전에는 모셔진 삼존불상은 모두
건강한 체격에 양감을 강조한 얼굴 등이
순천 송광사 응진당 석가모니불상,
김제 귀신사 석가모니불상 등 17세기
전반 호남 지역의 불상들과 유사해요.
조각승 인균파에 의해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해요.

심곡사 칠층석탑

19세기에 허주대사가 200m 떨어진
산등성이에 있던 심곡사를 옮겨 지었을때
함께 옮겨 왔다고 전해져요.
이 석탑은 처마 끝이 살짝 올라간 지방돌은
백제양식,연꽃이 새겨진 바닥돌의 기단은
고려 양식, 3단으로 이뤄진 지붕돌 받침은
조선양식이 반영된 조선 전기의
석탑이예요.2012년 이 석탑을 해체하여
수리할 때 조선시대 백자항아리,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조성된 금동불 2구,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조성된 금동불감
및 금동 아미타여래 칠존좌상 등이
발견되었는데 이 가운데 금동 불감과
금동 아미타여래 칠존좌상은 보물로
지정되었어요.

심곡사 명부전

명부전에는 지장보살과 도명존자,무독귀왕,
시왕상,사자상,동자상,금강역사상 등의
권속등 총 26구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어요.
이 불상들은 불교의 사후세계와 관련된
존상들을 표현한 것이예요.

범종각

삼성각

미륵불

산쪽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가면
산비탈에 모셔져 있는 16나한상과
5분정도 더 오르면 마애약사여래좌상을
만나실 수 있어요.

16나한전

마애약사여래좌상을 만나시면
심신의 모든 근심과 아픔을 어루만져
주실것만 같네요.
작지만 아름답고 고운 사찰을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