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구룡마을대나무숲, 겨울속의 초록잎을 볼 수 있어요 ~~

미륵산 자락에 있는 구룡마을 대나무숲은
전체 면적이 50,000m² 정도로
한강 이남의 최대 대나무 군락지예요.
주로 분포하고 있는 수종은 왕대이며,
일부 구간에 오죽 또는 분죽이라 부르는
솜대가 자라고 있어요.
구룡마을의 대나무숲은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대나무의 주요 수종인 왕대의
북방한계선에 위치하여 생태적인
가치가 매우 높아요.

구룡마을 대나무숲이라고 내비를
치고 갔는데 대나무숲의 후문으로
안내해 주네요.
그래도 한바퀴 돌고 오는데는
비슷하네요.
정문쪽으로 오실분은 주소를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 636-1
이쪽으로 오시면 보호수 느티나무로가
있어요.

겨울속의 초록잎을 만나니
봄의 기운을 조금은 느끼실 수 있어요.

드라마 '추노' 의 촬영지로
저도 한번 도망 가는 포즈를 취해
보았는데 쥐가 나서  ㅠㅠ

중간중간에 벤치가 있어
초록초록한 대나무도 한참씩 보네요.
바람이 불어 대나무잎이 흔들리는
소리는 정말 기가 막히네요.

빼곡히 가득찬 대나무숲은
저 넓은 푸른 하늘도 초록잎으로
덮어 버리네요.
한바퀴 산책하는 시간은 30분 정도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