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1004뮤지엄파크, 세계조개박물관


황금빛 모래해변과 해송숲이 아름다운
신안 자은도에 위치한 세계조개박물관은
갯벌의 환경지표인 조개ㆍ고둥류를
연구하고 전시할 목적으로 설립된
박물관이예요.
국내 최대의 조개ㆍ고둥 전문박물관으로서
7700여점의 표본과 조개공예작품이
전시되어 해양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신비한 바다생태를 알려 주어요.




세계조개박물관을 위해 조개ㆍ고둥을
기증하신분 임양수
현재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관장
2019 전국박물관인대회 대통령상 수상
기증자 임양수 관장은 해양수산학을
전공하여 원양어선 선장생활을 통해
40여년간 세계바다에서 수집 채취한
여러생물 중 환경의 지표가 된
조개와 고둥을 종과 계통별로 모아
국내에서 가장 넓은 갯벌을 가지고 있는
신안군에 기증하게 되었어요.

너무 예쁜 전화부스 포토존!




조개와 고둥
조개와 고둥은 연체동물문에 속하는
동물 중 패각을 가진 것을 말해요.
하나의 근육으로 덮인 체절로 이루어져
있으며,대체로 머리와 족부,내장 세 부분으로
구분되고 등의 외투막에서 분비되는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진 패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라네요.



아름다운 빛,나전칠기
전복패와 진주패,소라패 가공한 자개를
무늬대로 잘라 박아 넣거나 붙이는
공예기법이예요.

악기가 된 고둥
수염고둥과 나팔고둥으로 만드는 나각은
자연산 소라를 악기로 사용하는 관악기의
하나예요.소라를 잡아 살을 꺼내고, 꽁무늬의 뾰족한 끝부분을 갈아
취구를 만들어 끼워 제작했어요.

경제활동과 종교의식에
사용된 조개ㆍ고둥

조개ㆍ고둥을 이용한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 판매하는 곳이며,
간단한 음료와 아이스크림도 판매하는
곳으로 잠시 휴식을 취할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