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배알도해변공원,일몰의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요~~

섬진강 하류에 있는 섬인 배알도는
태인도의 가장 북쪽에 위치하며,
크기는 0.8ha,높이는 25m의 바위섬이예요.
옛 지도에도 사도로 표기되어 있어
뱀섬이라고 불려왔는데 그 이후 진월면
망덕리 외망마을 산정에 있다는 천자에게
배알하는 형국이라 하여 배알도라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지네요.

광양 배알도해변공원에는 캠핑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차박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우리는 배알도로 연결되는
멋진 보도교와 배알도에서 맞이하는
일몰의 풍경을 만나러
광양 배알도해변공원을 찾아왔어요.

예전에 이곳 배알도를 찾았을때는
배알도 까지만 연결된  보도교만
있고 배알도는 정비가 안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배알도는 물론이고 환상적인
보도교가 하나더 생겨 볼거리가
아주 풍성해졌어요.

배알도에 도착할 즈음에
일몰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어서
마음의 조금증을 불러 왔어요.

새로 지어진 현수보도교의
환상적인 S라인이 특색있게
표현되어 있어요.

바람이 불어 몸은 추웠지만
일몰의 따스한 풍경이
얼어붙은 몸을 스스르  녹게 만들어요.

현수보도교의 중간에
스카이워크가 조금 되어 있어서
바다를 볼 수 있어요.

배알도가 바위섬이라
배알도 주위의 기암과석도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네요.

부랴부랴 헐레벌떡 달려
배알도로 돌아와서
아름다운 일몰의 풍경에 취했어요.

억새와 바다,일몰이 너무나
아름답게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네요.

타들어가는 일몰을 바라보는
실루엣 사진은 배알도에서 찾은
최고의 인증샷인것 같아요.

사라지는 일몰의 태양을
찰라의 순간으로도 잡고 싶은
마음에 당기고 당겼어요.

그래도 이내 사라진 태양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붉은 일물의 여운은 남겨 주었네요.

광양배알도해변공원을 방문하실 때는
일몰시간을 맞추어서 오시길
추천드려요.

아마도 가슴 뜨거운 힐링을
남기실 수 있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