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위봉사,비구니 스님의 선원과 포교 전당~~

완주 위봉사
비구니 스님의 선원과 포교의 전당

위봉사는 서기 604년(백제 무왕5년)에
서암대사께서 최초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고려말 최용각이 봉황새의
자취를 보고 찾아왔다가 사찰을 중창하게
되며 위봉사라 하였다고 해요.
조선말기 포련대사에 의한 60여칸의
중수를 거쳐 1912년에는 전국31본산
중 하나로 오십여 말사를 관할하기도
했지만,6.25동란을 거치면서 급기야
폐사 위기까지 갔으나 1988년
법중스님이 부임하여 수 많은 불사를
거쳐 현재는 10여동의 건물에 50~60명의
대중이 상주하는 대가람이 되었어요.

'추줄산 위봉사' 현판을 쓴 일주문

특히 1990년 개원한 위봉선원은
동ㆍ하안거는 물론 봄ㆍ가을산철
결제까지 연중 쉬지 않고 정진할 수
있는 선원으로 제방의 비구니 스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오늘날 전북을
대표하는 비구니 선원이자 포교의
전당으로 그 역사의 장을 새롭게
열고 있어요.

사천왕문

봉서루

보광명전
보광명전 불단에는 본존불인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양옆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모셔져 있으며,용과 여의주 등으로
장식한 닫집이 설치되어 있어요 .
또한 불단의 뒷벽과 좌우 벽체에는
흰 옷을 입은 관음보살을 그린
백의관음도 한점과 부처님께 음악으로
공양을 올리는 것 같은 모습을 그린
주악비천도 6점이 있는데,
조선 후기 벽화의 특징을 엿볼 수 있어요.


위봉사에서 가장 기억이 남은
것으로 하늘을 전부 가릴 듯한
소나무가 멋진 풍경을 자랑해요.


요사
스님들의 거처인 이 건물은 중심 법당인
보광명전의 오른쪽에 있어요.
요사라고 하지만 앞면 중앙은 대청마루를
둔 법당으로 '관음전' 이라고
이름 붙혔어요. 그 좌우에 스님들의
실제 거처인 요사체를 두어 건물 평면이 I자형을 이루고 있어요.


나한전

종각
종각사물은 종각내에 있는 법구는
예불과 법회시 시간을 알리고
우주법계의 모든 중생들이 이 소리를
듣고 깨달음을 얻어 영원한 행복을
얻게되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어요.


지장전
위봉사를 들어오는 곳에서는
봉서루 였지만 이렇게 지장전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항상 사찰을 여행할때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다시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곤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