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아트밸리,천주호에서 금방이라도 용이 나올듯한 신비로운 풍경~~

196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화강암을 채석하였다가 폐채석장을
자연속에서 예술을 감상할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연간 40만명이 찾는 곳으로 바뀌었어요.
처음 마주할때는 인공적으로 만든것이라고
생각조차 못할정도로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었어요.


이용요금

이용시간

모노레일 요금


모노레일은 노약자나 어린이들에게
추천드려요.경사면을 5분정도 걸어서
가는데 성인들은 가뿐히 올라갈수 있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 않아요.

건물위에 한가로이 누워있는 조각상이
인상적이네요.
날씨가 추워서 옆에 지나가는 분이
'여기서 이러면 입 돌아가요'
그 소리에 한참 있었어요.

선녀와 나무꾼의 형상화한 작품도
오르막에 힘듬을 가라앉게 하네요.

옆으로 모노레일이 지나가는데
앞 표정이 윙크라 귀여워요.

낭바위
이 바위는 예부터 낭떠러지란 뜻으로
"낭바위" 라고 불리어 왔으며,이곳에서
살던 정창국이 병자호란 때 변방을 지키다
전사하자 그의 부인인 창원유씨가 남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절개를 지키기 위해
뛰어내려 자결한 바위로 "낙(落)"바위
또는 "낙암바위" 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네요

이곳 천주호는 화강암을 채석하며 파들어간
약 20m의 웅덩이에 빗물과 샘물이
유입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호수예요.
호수에는 1급수에서만 서식 가능한
도롱뇽,가재,피라미 등이 시나브로
유입되어 살고 있어요.
포천 아트밸리의 핫플레이스이자
내가 즐겨보았던 드라마 '화유기'의
촬영지로 꼭 한번 오고 싶었는데
천주호를 만나는 순간 경관의
아름다움에서 한참을 헤매고 있었어요.

돌음계단을 두개정도 내려오면
천주호 반대편으로 이동할수 있는데
비좁고 가파르고 해서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노약자는 조심하세요.


미디어파사드 상영장



인공미와 자연미의 환상적인 조화가
빚어낸 천주호는 오는이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하네요.


조각공원의 작품들도 특색있게
표현되어 있어요.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태권브이와 우리만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전시되어 있어서
어린 시절로 시간여행을 다녀갈수
있어요.




포천 아트밸리는 자연경관 좋지만
다양한 전시회와 예술공연도 하고
있어서 볼거리가 많아서 시간을
잘 맞추어서 가면 좋은 추억을 쌓을수
있는 곳이네요.

포천아트밸리
(경기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