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돈암서원

논산 돈암서원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9개의 서원중 6번째 서원을 만나요 ~

1634년(인조12)에 창건되었어요.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유학자 사계 김장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기호유학의 대표적인 서원이예요.
서원은 예학의 종장인 사계 김장생 사후에
그의 제자들과 유림들이 창건 하였으며,
조선 중기 이후 우리나라 예학의 산실이
되었어요.현종 원년(1660)에 사액을
받았으며,흥선대원군의 서원 훼철령을
내릴때도 명맥을 유지한 서원이예요.


홍살문과 산앙루

입덕문

거경재
'거경'은 성리학의 수양 방법 중 하나로
우러르고 받드는 마음으로 삼가고 조심하는
태도를 가짐을 말하며,유생들이 학습하던
공간이예요.

돈암서원 원정비
돈암서원의 역사를 기록한 비석이예요.
원정비는 1669년에 돈암서원 양성당 앞에
세워졌으며,연산돈암서원지비라는 글이
세겨져 있어요.비석의 내용은 돈암서원을
세운 배경과 구조,사계 김장생부자의 성품과
학문적 업적에 대한 칭송으로 이루어져
있어요.비문은 송시열이 짓고,송준길이
글씨를 썼어요.

정의재
'정의'란 자세한 의의라는 뜻이예요.
정의재는 학문을 하는 유생들이 모여
경전의 의의를 자세히 강론하던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300년된 향나무가 돈암서원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네요.

장판각
'장판'이란 판을 간직하여 보관한다는 뜻으로
김장생의 문집인 '사계전서',김장생의 부친
김계휘 당시의 사실을 기록한 '황강실기'
김집의 문집인 '신독재전서' 등과 '경서변의'
'가래집람', '상례비요' 등이 보관되어
오고 있어요.

내삼문
내삼문은 숭례사에 제항을 지내기 위해
출입하는 문으로, 사당 앞의 어칸과
양 협칸을 별도로 하나씩 세우고 문과 문
사이에는 담장이 쳐져 있어요.
담장에는 지부해함,박문약례,서일화풍 등
김장생과 그의 후손들의 예학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12개의 글자를
새겨 놓았어요.


당장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겨진
참뜻을 들여다보면 더욱 아름답게
보이네요.

정희당
'정희'는 유생들이 수행하는 방법 중 하나로
고요하게 몸소 실천하며 수행한다는
뜻으로 사계선생의 부친인 황강공께서
강학하던 건물이며, 대둔산자락의 고운사터
에서 1954년에 옮겨 왔어요.


돈암서원 응도당
응도당은 유생들이 공부하던 장수강학의
성격을 지닌 강당이예요. 고종 17년(1880)
에 서원이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을 때
옛 터에 남아있던 것을 1971년에
이전하였어요.
(보물 제 1569호)

응도당 안에서의 밖으로 내다보는
시선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화반의 예술성은 너무나 뛰어나네요.

응도당의 천장을 보면 돈암서원의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알 수 있어요.

돈암서원 주변에 유채밭이 있어
한바퀴 산책하는 좋을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