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진달래꽃동산으로 둘러싸인 파도소리길 ~~

창원시 해양드라마세트장은 드라마촬영
및 해양교류사 홍보교육을 위한 목적으로
9,947m²의 부지로 2010년 4월에
조성되었어요. 해양드라마세트장은
가야시대의 야철장,선착장,저잣거리 등
6개 구역 총 23채의 건축물이 있으며,
가야풍의 범선,각종 무기류,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품이 갖추어져 있어요.

가야관으로 드라마 "김수로"촬영시
객사로 쓰여지던 곳이예요.


기괴한 표정을 한 조형물이
너무 귀여우면서도 무섭기도 하네요.
용과 물고기를 합성한 느낌이네요.

마굿간으로 전형적인 가야시대 건축양식
이네요. 말을 메어두던 곳이예요.

김해관은 드라마 "김수로"의 촬영장소로서
내부에 김수로,허왕옥 침실,회의장소,
각종소품 등이 진열되어 있어요.

포토존과 2층에는 회의실이 있는데
붉은 커튼이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리네요.

선착장으로 해상무역을 위해 배를 대는
곳이예요.
배가 조금 떨어져 있어 아쉽네요.

김해관 2층으로 올라오면 저잣거리로
통하는 목척교가 있어요.
옛건축물과 함께 있으니 서 있는 곳이
바로 포토존이 되네요.

저잣거리에는 가야시대 장터를
재현해 놓았네요.짐승가죽을 파는 가게,
죽세품,옷감,농기구,막걸리는 파는 주막
등 오밀조밀하게 자리하고 있어
볼거리가 많네요.


파도소리길
해양드라마세트장과 바다가 어우러진
특별한 풍광을 제공하는 파도소리길은
천혜의 해안절경과 짙푸른 소나무숲 등이
어우러져 있어 파도소리를 듣고 걸으며
자연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해안
둘레길이예요.
길이는 약 1.7km정도예요.


파도소리길을 걷는 내내 진달래꽃이
산을 가득 채웠네요.
진달래꽃의 화려함이 봄의 기운을
더욱 북돋우네요.


저희는 시간이 없어 파도소리길을 반정도만
가다가 돌아왔어요.
시간만 충분하면 파도소리길을
끝까지 걷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야철장으로 드라마세트장 건축물중
가장 크고 독특한 건축양식인 너와지붕과
높은 굴뚝,삿갓모양의 외관이
시선을 압도 하네요.

채집한 철광석을 재련하던 곳으로
해상무역을 위한 철기를 이곳에서 대부분
만들었어요.
톱니바퀴가 많아서 거대한 시계속
같기도 하네요.


해양드라마세트장과 진달래꽃으로
물든 파도소리길을 입장료와 주차료도
무료로 힐링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여행지였어요.
